대표소장유물

대표소장유물 대표소장유물

그윽한 차의 향기를 머금은 정원을 산책하듯 전시를 관람하며 명원박물관의 다섯 개의 뜰에서 둘러보실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장 유물들
소개합니다.
백자다기 白磁泡茶用茶器

White Porcelain Teaware of Loose Leaf Tea

토전 김익영, 현대, H10.6cm

차문화는 차•다구•다례•복식•다실 등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입니다. 명원 선생이 전통 다례를 복원하면서 가장 힘썼던 것이 한국적인 다구의 제작이었습니다. 다기는 굽 높이가 제기 모양과 같이 조금 높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며 생활차용의 큰 것과 음미차용의 작은 것으로 구분하여 쓰임새에 따라 선택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국민대학교의 백자 다구는 전통에 기반하여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명원 다구는 명원 선생의 교육 철학을 계승하여 현재에도 다례 교육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자다기 白磁泡茶用茶器 백자다기 白磁泡茶用茶器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蔚山 大谷里 盤龜臺 巖刻畵 拓本

대곡리 암각화는 울산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을 따라 펼쳐진 바위에 자리하며, 면파기로 새긴 고래 등의 바다생물, 선 쪼기로 새긴 사슴, 호랑이 등의 육상 동물이 주로 등장합니다. 특히 새끼를 밴 어미 고래, 작살 맞은 고래, 흑등고래나 북방긴수염고래 등을 사냥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수렵·어로의 풍요와 번성을 기원하는 선사인들의 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울산 천전리 암각화 탁본 蔚山 川前里 巖刻畵 拓本

천전리 암각화는 반구대에서 상류 방향으로 약 1.2㎞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암각화에는 신석기 시대 후기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인류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초기 암각화는 점을 쪼아 다양한 짐승과 사람을 새겨 넣었고, 청동기시대에는 대체로 기하학적인 문양을 점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천전리 암각화에는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명문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탁본
  • 울산 천전리 암각화 탁본 울산 천전리 암각화 탁본 울산 천전리 암각화 탁본
석관 石棺

Stone Coffin

고려, L 86 × W 47.5 × H 28cm

석관은 죽은 이의 유골을 담는 돌로 만든 관입니다. 고려시대의 조립식 석관으로 각 면은 다듬은 판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고려의 지배층은 불교식 장례문화에 따라 망자를 화장하고, 유골을 용기에 담아 석관에 안치하였습니다. 그리고 피장자를 수호하기 위해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四神을 사방에 새겼습니다.

석관 石棺 석관 石棺
청동금고 靑銅金鼓 청동금고 靑銅金鼓
청동금고 靑銅金鼓

Bronze Buddhist Gong

고려, D 27.2 × H 6.8cm

청동으로 만든 북입니다. 청동북의 앞면 가운데에는 불교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연꽃 문양이, 바깥쪽으로는 덩굴 문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공명구를 뚫어 고려시대 청동북의 전형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청동북은 사찰의 종루나 처마 밑에 걸어 두고 공양 시간을 알리거나, 대중을 집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망치 모양으로 된 나무로 가운데 부분을 쳐서 소리를 냅니다.

사군강산삼선수석 四郡江山參僊水石

Album of Land scape Paintings

조선후기, L 26 × W 32.5cm

명원박물관이 자랑하는 이 서화첩은 1802년에서 1803년까지 청풍 부사로 부임한 안숙이 청풍, 제천, 단양, 영춘의 명승지를 유람하면서 지은 시를 바탕으로 기야 이방운(1761~1815)이 그린 그림을 더하여 만들어진 서화첩입니다.

  • 사군강산삼선수석 사군강산삼선수석
  • 사군강산삼선수석 사군강산삼선수석
  • 사군강산삼선수석 사군강산삼선수석
  • 사군강산삼선수석 사군강산삼선수석
신선도 神仙圖

Immortals painting

근대, W 119cm

작자인 청계 정종여(1914~1984)는 해인사 주지에게 발탁되어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오사카 미술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돌아와 이상범(1897~1972)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운 조선 근대기 화단의 엘리트였습니다. 그는 조선미술전람회에 13차례 출품하여 11차례 입선과 두 차례의 특선을 거머쥐기도 하였으며 당시 조선에서 가장 촉망받는 천재 화가라 불렸습니다.

신선도 神仙圖 신선도 神仙圖
토지문기 土地文記

Document of dealing in Real estate

조선, 1627년(인조 5), 89cm

대곡리 암각화는 울산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을 따라 펼쳐진 바위에 자리하며, 면파기로 새긴 고래 등의 바다생물, 선 쪼기로 새긴 사슴, 호랑이 등의 육상 동물이 주로 등장합니다. 특히 새끼를 밴 어미 고래, 작살 맞은 고래, 흑등고래나 북방긴수염고래 등을 사냥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수렵·어로의 풍요와 번성을 기원하는 선사인들의 마음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토지문기  土地文記 토지문기  土地文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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