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옹에게 듣다, 괜찮은 사람, 해옹, 세 번째 뜰인 ‘해옹에게 듣다'는 해옹의 도전과 기업 성장 발전을 들여다보는 공간입니다. 해옹에게 듣다, 괜찮은 사람, 해옹, 세 번째 뜰인 ‘해옹에게 듣다'는 해옹의 도전과 기업 성장 발전을 들여다보는 공간입니다.

해옹 김석원(1945~2023) 선생은 성곡과 명원의 장남으로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성곡 선생이 일군 쌍용을 중화학·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여 우리나라 경제·산업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해옹 선생은 단순히 기업가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 밖에도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워 한국의 동계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세 번째 뜰에서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해옹 선생의 경영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랍니다.

대관령의 꿈, 용평 스키장

2018년

이 작품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초석을 마련하신 해옹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을 기념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개 · 폐회식장 앞에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해옹 선생은 1973년 한국 최초의 용평스키장 건설 당시, 전체적 구상을 스케치북에 그리셨는데 이를 모티브로 그분의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평창 일대 주민들이 뜻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대관령의 꿈, 용평 스키장 대관령의 꿈, 용평 스키장
하늘의 때가 좋다 하더라도 사람의 화합만 못 하다. 천시불여인화

천시불여인화는 〈맹자 공손추 하편〉에 나오는 고사성어이며,
원문은 “천시불여지리(하늘의 때가 좋다 해도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불여인화(땅의 이로움이 좋다 해도 사람의 화합만 못 하다)”입니다.
평소 해옹 선생이 자주 쓰던 글귀로써 “한 명의 스타보다는 합리적인 다섯 명의 조연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조직에 의한 경영과 단합을 강조 했습니다. 노사간 갈등이 극심하던 1980년대에도 쌍용이 단 한 건의 분규도 겪지 않은 것은 ‘천시불여인화’의 정신으로 ‘인화’를 중시한 해옹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늘의 때가 좋다 하더라도 사람의 화합만 못 하다. 천시불여인화 하늘의 때가 좋다 하더라도 사람의 화합만 못 하다. 천시불여인화
세계에 기억된 고성 잼버리

1991년

1991년 8월 강원도 고성군 설악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일반활동(민속놀이·날염·공예·사격·국궁 등), 특수활동 (패러글라이딩·오토바이·챌린지밸리·자전거모험·모터글라이딩·열기구 등), 수상 활동(낚시·윈드서핑·고무보트·카누·인명구조), 선택 활동(유적답사 및 고전놀이·지구촌 개발)과 같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고유의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였습니다. 1991년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8일간 진행된 잼버리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자 지금까지도 다른 어떤 국제 행사보다 의미 있고 알찬 잼버리로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코맨더 훈장 이탈리아 코맨더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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