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2023.12.07 (목) ~ 2024.02.02 (금)
- 장소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 해옹헌 기획전시실(B1)
주중 10시~16시 오픈
주말, 공휴일은 휴관
(AI전시도슨트 시행 예정)
<사군강산 참선수석-산수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展은 명원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기야 이방운의 화첩을 주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학생 큐레이터단[SQ]’은 명원박물관이 주관하여 교양대학에 개설한 ‘박물관 전시실무 큐레이터 양성’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수업을 통해 큐레이 팅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과 지도를 받아 전시의 구성과 작품 분석, 영상 제작 및 연계프로그램 기획, 포스터와 리플릿 제작 등 전시의 모든 과정을 직접 주관하였 습니다. 또한 대학혁신추진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시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융합하여 각자의 전공지식과 기술을 공유 하여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명원박물관은 융합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자, 디지털인문학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 해 나가겠습니다.
전시는 인터렉티브 영상 공간인 전실, 1팀 기획 ‘유람을 그리다’, 2팀 기획 ‘남겨진 순간’ 으로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주제인 《사군강산 참선수석》은 충북의 4개 지역에 위치한 명승지를 그린 화첩입니다. 총 8장의 글과 8장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큐레이터 두 팀이 각각 4곳의 명승지를 담은 글과 그림으로 자신들의 전시공간을 기획하였습니다. 전실에서는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키넥팅 영상을 통해 체험형 전시를 경험해볼 수 있으며, 1팀 전시인 ‘유람을 그리다’에서는 <의림지도>·<구담도>·<사인암도>· <도화동도>를 소개하고, 2팀 전시 ‘남겨진 순간’에서는 <도담도>·<평등석도>·<금병 산도>·<수렴도>를 전시하였습니다. 명원박물관과 학생큐레이터의 융합으로 빗어낸 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 중부지역의 명승지를 함께 여행 하는 여유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